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기후변화가 키운 산불"…세계 최대 '호주산 석탄' 뒤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좀처럼 잡히지 않는 호주 산불은 기후 변화에서 비롯됐다고 하지요. 호주는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이라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게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호주 석탄 산업의 버팀목 가운데 한 곳이 바로 우리나라입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역대급 산불' 호주,

1200만 ha 잿더미로

이미 한국 면적(1000만 ha) 훌쩍

우주에서도 보이는 산불 연기

시드니 서부 (최고기온 49℃)

호주 남해안 일대 (강수량 급감…)

기후변화가 키운 최악 산불

하지만 호주는 여전히 기후변화 대응 뒷짐

그런데, 여기에 한국도 책임이?

세계 석탄 수출량의 1/3

호주산 석탄

주요 고객인 대한민국

석탄 광산 개발에도 큰손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6500만 달러

한국전력은 7000억원 투자

석탄 터미널에 미래에셋대우, 2700억원

NH농협 3000억원 투자

'호주 석탄'에 들어간 '한국 돈'만도 조 단위…

석탄 투자,

미래 세대엔 '기후 재앙'으로 돌아올지도

(영상그래픽 : 김지혜)

박상욱 기자 , 김미란, 박수민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