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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文정부 평화 프로세스 힘 실어달라…김정은, 대담한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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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첫 공식 행보로 더불어민주당의 정강정책 연설에 나서 “문재인정부의 ‘평화 프로세스’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두고는 “대담하고 솔직한 리더”라고 평가했다.

임 전 실장은 21일 민주당 정강정책 연설을 통해 “‘북핵 리스크’, ‘코리아 리스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미래 세대에게 분단의 과거 대신 평화의 미래를 넘겨주자”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정부의 ‘평화 프로세스’는 절실한 의지와 전략적 판단, 상대에 대한 좋은 자세와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부를 믿고 대통령을 응원해주신다면 반드시 새로울 길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정부의 노력은 지속됐지만, 지금은 잠시 멈춰서 있다”며 “누군가는 2017년 이전으로 돌아갔다고 주장하지만, 과거와 분명히 다른 점이 있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여전히 가동 중이고, 9.19 군사합의에 따른 상호적대행위 중지, GP와 해안포 철수 등의 약속도 지켜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평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엔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전 실장은 “민주당은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평화경제를 장착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민생이 어려운데 무슨 남북관계 개선이 아니라, 민생을 위해 30년을 내다보다는 미래의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연설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을 두고 솔직하고 대담한 리더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은 그 속을 다 알 수는 없으나 솔직하고 대담한 리더”라며 “협상에 임하는 그의 의지는 평화체제를 구축해 경제중심으로 가겠다는 확고한 자세로 인식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임 전 실장의 이번 정강정책 연설은 총선 불출마 선언은 했지만 통일운동은 계속하겠다고 밝힌 만큼 역할을 맡아달라는 민주당의 설득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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