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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경기북부 골목경제 전위대 남양주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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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부센터 제막식.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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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북부 골목경제 활성화를 전담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부센터’가 21일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삼성홈타워 4층에 개소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방기홍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사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김한정 국회의원, 윤용수 도의원,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상인 및 소상공인 단체 임원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인사말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상인과 힘을 합쳐 함께 잘사는 사회, 서민도 기회가 있는 사회, 지역과 골목이 활발하게 살아 숨 쉬는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 악화는 자원이 한 쪽에 편중돼 제대로 효율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공정한 경쟁을 가능하게 하고 자원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경제가 선순환 되도록 조정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자영업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휴-폐업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며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경기북부 골목상권 곳곳까지 따뜻한 온기가 넘쳐흐르도록 북부센터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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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부센터 개소식 인사말.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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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부센터에선 고양-남양주-파주-양주-포천-의정부-연천-구리-동두천-가평 등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계적-전문적 지원을 추진해 자영업자와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전담한다.

특히 상인 역량 강화 및 경영애로 해소, 상권 조직화, 전통시장 활성화, 창업~성장~폐업-재기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종합지원,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홍보-유통 확대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부지역 상인이 직접 참여해 상권 발전에 대한 의견을 토의하는 민-관 협의체인 ‘상인회의소’를 구성, 소통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북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광주시에 남동센터를, 31일 시흥시에 남서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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