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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인천공항, 설연휴 103만명 이용…24일 최대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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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20만7천여명 이용

지난해 대비 2.8% 증가 수치

공사, 특별교통대책본부 운영

이데일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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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23일부터 27일까지 5일 동안 여행객 103만914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루 평균 20만7829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7일) 하루 평균 20만2085명이 이용한 것보다 2.8% 증가한 수치이다.

올 설 연휴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24일로 22만3157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출발 여행객이 가장 많은 날 역시 24일(11만 1152 명)이고 도착 여행객이 가장 많은 날은 27일(11만4123 명)로 분석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20일부터 시행 중인 동계 성수기 특별교통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설 연휴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공사는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 완화 대책을 시행하고 연휴기간 무결점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설 연휴 중 혼잡 시간대에 제1여객터미널 보안검색대를 추가 운영하고 1터미널 2번 출국장의 운영 시간을 기존 대비 30분 연장한다. 공항철도는 25~26일 임시열차를 추가 투입하고 막차 운행구간을 연장한다.

또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입국장 등 공항 다중 여객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체계를 강화했다. 공사는 앞으로 질병관리본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에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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