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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北도 '폐렴'에 초긴장...中관광객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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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의 자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중국인 관광객 입국을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중국 내 북한 전문 여행사들은 최근 북한 당국으로부터 '우한 폐렴' 확산 때문에 중국 여행객의 입국을 중단한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지난 20일 북한 측에서 갑자기 통지가 왔다"면서 "우한 폐렴 때문에 북한은 관련 백신이 개발될 때까지 중국 관광객의 입국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에서 사스가 한창 유행이던 2003년에 북한은 평양-베이징 항공 노선을 차단했으며 신의주 세관마저 일시 폐쇄하는 극약 처방을 쓴 바 있습니다.

북한의 강철진 보건성 국가위생검열원 처장은 조선중앙TV와 인터뷰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의 긴밀한 연계 아래 이 새로운 악성 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사업을 전 국가적인 사업으로 힘있게 벌여 나가고 있다"며 적극 대처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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