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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정태춘·박은옥, 3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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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0주년 전국투어 마무리

세계일보

정태춘·박은옥 부부(사진)가 오는 3월 서울 앙코르 콘서트로 데뷔 40주년 전국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두 사람은 1970∼80년대 젊은 세대의 아픔을 노래하며, 대중적 사랑을 받은 음악인이다.

‘정태춘 박은옥 40 프로젝트 사업단’에 따르면 정태춘·박은옥 부부는 3월 21∼22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 앙코르 콘서트 ‘날자 오리배, 더 멀리’를 연다. 앞서 두 사람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지난해 ‘날자, 오리배’를 타이틀로 전국투어 콘서트의 막을 올렸다. 두 사람은 서울 공연에 앞서 다음달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과 목포 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오는 3월에는 KBS 울산홀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 엑스포홀에서 각각 무대에 오른다.

서울 공연에서는 국악 협연과 함께 지난해 투어에서 못다한 곡들이 담긴 새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토속적이고 자연주의적인 시어의 음유시인이자 한국 사회의 모순을 정면으로 마주한 노래를 선사했던 정태춘·박은옥 부부는 70∼80세대의 상징적 대중음악가로 굵직한 족적을 이어왔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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