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등 해외서도 발병이 확인됐고 톈진과 충칭 등지서도 확진 및 의료진 감염 보고가 이어졌다. 총 309명 가운데 최초 발생지인 우한을 중심으로 한 후베이(湖北)성 일대에서 270명, 베이징(北京)에서 5명, 광둥(廣東) 14명, 상하이(上海) 6명, 저장(浙江) 5명, 톈진(天津) 2명, 허난(河南) 1명, 충칭(重慶) 5명, 대만 1명이 발생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 중난산 원사는 우한에서 설을 쇤 뒤 외부로 나오는 출행객을 금지 시켜야한다고 21일 밝혔다.
한편 중국 유력 경제 전문지인 중국 경영보는 21일 베이징대 제1병원 호흡기 중중 의학과 왕광파(王廣發) 주임이 우한폐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왕 주임이 격리됐냐는 질문에 베이징대 병원측이 확인도 부인도 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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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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