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9%-석유제품 19% 늘었지만
車-무선통신기기-선박 등은 부진
이에 따라 이달 말 설 연휴를 감안하면 1월 수출도 전년 동월 대비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월별 수출 증감률은 지난달까지 1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정부는 2월부터는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8.7%)와 석유제품(19.3%) 등에서 늘었지만, 승용차(-6.8%), 무선통신기기(-6.2%), 선박(-42.1%) 분야에서 감소했다. 반면 이달 1∼20일 수입은 281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증가했다.
세종=남건우 기자 w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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