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각은 지난 15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총리가 내각 총사퇴를 전격적으로 발표하고 푸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연방국세청장을 맡고 있던 미하일 미슈스틴을 후임 총리로 임명한 데 뒤이은 것이다.
이전 내각에서 일했던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 블라디미르 콜로콜체프 내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등은 유임됐다.
안톤 실루아노프 재무장관, 데니스 만투로프 산업통상부 장관,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부 장관, 드미트리 파트루셰프 농업장관 등도 자리를 유지했다.
다른 상당수 장관은 교체됐다.
경제개발부 장관은 중부 페름주 주지사 막심 레셰트니코프가 맡았고, 노동부 장관은 재무차관 안톤 코탸코프가 차지했다.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15일 대의회 국정 연설을 하는 푸틴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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