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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유승민, 신교대 찾아 훈련병 배식…'강한 안보'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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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보수당 지도부 22일 경기도 25사단 신교대대 방문

세계 최강군 육성·한미동맹 복원·한미일 공조 강화 추구

뉴스1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차 당대표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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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보수재건위원장)이 설명절을 앞둔 22일 군부대를 방문해 안보를 핵심가치로 내세운 보수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한다.

유 의원, 하태경 책임대표, 오신환·유의동 공동대표 등 새보수당 지도부는 이날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육군 25사단 신교대대를 방문해 부대원들을 살핀 후 훈련병들에게 배식을 하고 생활관도 둘러본다.

이날 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외교안보 정책 실패를 비판하면서 안보에 강한 정당은 새보수당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새보수당은 당의 전면에 '젊은 보수'와 '보수 재건'을 내걸었다. 바른정당 당시 유 의원이 내세운 '개혁보수'와 결을 같이 한다. 안보정책에서는 '힘의 우위에 입각한 대화'의 원칙 아래, 세계 최강군 육성과 한미동맹 복원 및 한미일 안보 공조의 강화를 추구했다.

유 의원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지소미아(GSOMIA,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문제, 외교·안보 정책에서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 최근에도 문 대통령 신년사에 '북핵' '미사일' '비핵화'라는 단어가 완전히 사라졌다며 신년사에는 장밋빛 이벤트만 가득하다고 꼬집은 바 있다.

유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은 오로지 국민의 눈을 또 한 번 속일 김정은의 답방만 오매불망 기다릴 뿐"이라며 "북한의 핵위협에 맞서 국가안보를 지키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세가 고작 이것인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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