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가 현지시간 21일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독자 파병 결정과 관련해 "중동에서 항행의 자유 보장을 돕는 동맹 한국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확장하기로 한 한국 정부의 결정에 대해 "국제적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국제적 문제"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란은 한국 정부의 결정에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주말쯤 이란 측에 외교경로를 통해 정부의 결정을 사전에 알렸다"면서 이란이 우려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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