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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낙동강유역환경청, 지난해 환경오염 행위 149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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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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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717곳을 특별단속해 137곳에서 149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 위반 유형을 보면 전체 위반 건수 중 55%가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이며 이어 물 환경보전법 위반이 23%, 폐기물관리법 위반이 10%였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대기 방지 시설 훼손 방치와 대기 배출 시설 변경 신고 미이행 사례가 가장 많았다.


낙동강청은 "악질적인 불법 행위보다 환경관리 부실로 인한 위반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낙동강청은 해당 지자체에 위반사업장 행정 처분을 요청했으며 대기방지시설 미가동 등 위반행위가 큰 24개 사업장은 조업 정지 등 행정처분 요청과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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