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톤유도체(Sultone Derivatives)는 리튬이온전지의 전해액 첨가제로 사용된다. 충·방전용량, 저장수명, 순환수명과 같은 전지 성능에 영향을 주는 피막 형성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존 설톤유도체 화합물의 합성방법은 수율이 낮고, 다양한 형태의 설톤유도체를 제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리튬이온을 이용해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는 리튬이온전지는 휴대전화, 노트북 등 전자기기에 폭넓게 적용된다. 제품의 기술진보에 따라 점점 더 높은 에너지, 더 높은 전력, 더 높은 안전성을 갖는 리튬이온전지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 때 리튬이온전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 방법은 전해액에 첨가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발명을 통해 고수율의 1,3-프로판설톤 화합물을 제조할 수 있게 됐다. 이뿐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유도체 화합물 제조 또한 가능해졌다”며 “리튬이온 이차전지의 전해액 외에도 의약품 중간체, 유기용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정밀화학 분야의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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