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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대구·경북 흐리다 저녁부터 '빗방울'…낮 5도~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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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영하 5도~2도·낮 5도~11도

대구·경북 남부 5~20㎜,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5㎜ 안팎

뉴시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야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1.06. 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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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22일 대구·경북은 흐린 가운데 저녁부터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에서 시작된 비는 밤사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남부는 5~20㎜, 경북 북부와 울릉도·독도는 5㎜ 안팎이다.

다만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북상 정도와 남서풍의 강화 여부에 따라 강수 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크고 미세한 기온 변화에도 강수 형태가 달라질 수 있겠다.

상주, 문경 등 경북 서부내륙과 구미, 영천 등 남부내륙, 대구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기온은 영하 5도~2도로 평년(영하 10~영하 2도)보다 높고 낮 기온도 5도~11도의 분포로 평년(2~6도)을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영하 5도, 군위 영하 4도, 안동 영하 3도, 상주 영하 2도, 대구 1도, 포항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울진 11도, 경주 10도, 대구 8도, 안동 7도, 예천 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는 0.5~1.5m, 동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는 1~2m로 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얼어있는 지면이 일시적으로 녹아 비탈면의 산사태, 축대 붕괴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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