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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도로에 고꾸라진 25톤 크레인…퇴근길 일대 교통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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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1일)저녁 경기도 하남에서 지하철 공사에 동원된 25톤짜리 크레인이 쓰러져 퇴근길 도로를 덮쳤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일대 교통이 한동안 심하게 막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크레인 지지대가 땅에 고꾸라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 경기 하남시 5호선 지하철 연장 공사 현장에서 25톤짜리 크레인이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크레인 지지대가 인도와 차로를 침범해 퇴근길 통행에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공사 관계자 : (크레인 지지대에) 모래를 담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좀 과하게 담아서 지지대가 전도된 것 같습니다.]

넘어진 크레인은 새벽 3시 반쯤 도로에서 치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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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에는 경기 광주시 중부고속도로 광주 나들목 주변을 달리던 11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39살 홍 모 씨가 다쳤고 나들목 일대는 1시간 반 정도 교통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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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20분쯤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에서 48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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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8시 10분쯤 경북 김천시의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습니다.

컨테이너에 살고 있던 62살 이 모 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찬근 기자(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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