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이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치과 솔루션 업체 레이가 중국 사업을 확장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더욱 높아졌다고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이 22일 분석했다.
레이는 2004년 설립돼 2010년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됐던 회사다. 이후 2015년 메디칼 부문만 남고, 치과 엑스레이 부문으로 외부 투자를 받아 독립했다. 사업을 기존 디지털 진단에서 디지털 치료 솔루션으로 확장하면서 지난해 8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레이는 지난해 11월 투명교정기 제품을 중국에서 출시했는데, 철사 대신 투명 레진으로 만들어 앞으로 매출에 많이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 연구원은 "레진의 투명교정기는 가격경쟁력이 우수하고, 생산 공급 기간도 대폭 줄였다는 큰 장점이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중국은 물론 일본, 유럽 등에서 매출 증가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레이는 현재 베트남 공장도 건설 중이다. 준공 예정은 올해 말이다. 경기도 화성 공장을 더하면 레이의 생산 능력은 현재 1000억원대에서 2000억원 규모로 두 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레이 매출은 지난해 730억원 정도였으나, 올해는 1000억원 이상 되리라는 것이 하 연구원의 예측이다. 그는 레이 목표주가로 7만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로 제시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