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클릭 e종목]"LG유플러스, 4Q 실적 시장기대치 부합 기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LG유플러스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G유플러스의 4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3조2650억원, 영업이익은 1570억원으로 51%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컨센서스인 영업수익 3조2624억원, 영업이익 1480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장민준 연구원은 "비용절감 노력으로 과도한 비용발생에 따른 실적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선수익은 1조4300억원으로 5G유입자 증가에 따른 효과가 반영될 것이며, 스마트홈 사업은 매출액 5080억원으로 IPTV 가입자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케팅비용은 58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5G 가입자가 10월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5G가입자 유입도 지속되고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올해 영업수익은 12조9710억원, 영업이익은 7030억원을 전망했다. 5G가입자 비중이 확대되면서 무선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 성장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장 연구원은 "5G 관련 CapEx투자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는 우려되나 투자효율화 작업 및 비용절감 노력으로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마케팅 비용 측면에서도 동사 기준으로 5G가입자 점유율이 전체점유율 대비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점에서 효율적 비용 집행에 대한 성과가 있었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게임 및 5G B2B서비스 성장도 실적기여 할 것으로 봤다.


장 연구원은 "유선사업에서 LG헬로비전 인수를 통한 가입자 기반 확대가 긍정적"이라며 "작년 3분기 기준 동사의 IPTV가입자는 430만명, LG헬로비전 케이블 가입자는 418만명으로 전체 유료방송시장의 25%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ARPU 측면에서도 IPTV와 케이블 가입자의 차이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이는 영업환경측면에서 인수 시너지가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