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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독자 파병 결정에 대해 한미동맹의 힘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습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현지시간 21일 "미국은 청해부대의 임무를 호르무즈 해협으로 확대하는 한국의 결정을 환영하고 고맙게 여긴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결정은 한미동맹의 힘과 국제적 안보우려에 협력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도 "중동에서 항행의 자유 보장을 돕는 동맹 한국을 환영한다"면서 "이것은 국제적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국제적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각국에 호르무즈 해협 안정을 위한 기여를 요구해온 만큼 한국이 미국 주도의 호위연합에 동참하는 방식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실상의 독자 파병을 결정하며 절충점을 마련한 데 대해 환영과 감사의 뜻을 공개 피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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