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위원은 “현대홈쇼핑의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4분기 매출액은 1조3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5.8%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홈쇼핑 사업부 취급고 성장률은 약 5%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예상대비 의류매출액 성장이 이뤄졌고, 리빙 및 렌탈제품군 판매가 호조를 나타낸 것으로 파악된다. 송출수수료의 경우 케이블사업자는 인하계약을 체결했고, 인터넷에 기반한 IPTV 인상률은 제한되면서 전체적인 실적을 이끌었다는 판단이다.
주요 자회사 중 현대L&C는 국내 건설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해외매출액 기저와 원가율 개선, 지난해 1회성 위로금으로 인해 작년 4분기 흑자전환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남 연구위원은 “국내 건설경기 악화는 지속되고 있지만, 올 하반기 토탈패키지 제품군 출시를 통한 품목군 다변화를 통해 외형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렌탈케어도 누적 계정수 증가와 재계약 계정 증가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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