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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1년째 열애 중, 사랑해”…이승준 마음 뺏은 김소니아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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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김소니아와 열애 고백…농구선수 커플 탄생

루마니아 출신 혼혈 김소니아, 모델 이력 화제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농구선수 이승준(43)의 열애상대인 김소니아(27)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데일리

이승준, 김소니아와 열애 고백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이승준은 지난 21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소니아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을 공개하며 “여자친구도 농구 선수다. 1년째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날 이승준은 김소니아에게 “많이 사랑한다. 보고 싶다. 사랑해”라고 애정 가득한 영상 편지를 띄워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소니아는 1994년생으로 현재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포워드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식스우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소니아는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루마니아서 태어났지만, 한국으로 건너와 거제도에서 생활하다가 초등학교 입학 전 다시 루마니아로 돌아갔다. 김소니아는 176cm의 훤칠한 키와 또렷한 이목구비 덕분에 루마니아에서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전문 모델이 아닌 아르바이트였지만, 그는 농구 캠프 일정과 모델 일이 겹치면서 농구 선수로 진로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김소니아는 루마니아 청소년 농구 대표팀에서 뛴 이력이 있다.

과거 네이버 스포츠 in 스토리와의 인터뷰에서 김소니아는 “(모델 일과 농구선수)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농구였다. 농구는 아무나 할 수 없는 스포츠다. 어린 친구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되려면 모델보다 농구선수로 성공하는 게 더 멋질 것 같았다. 예쁘게 꾸미고 몸매 관리하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농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성인이 된 뒤 다시 한국에 돌아온 김소니아는 2012년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입단하며 농구선수를 시작했다.

이승준 또한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농구선수다. 동생인 이동준과 함께 농구형제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09년 한국으로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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