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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토비스, 전방사업 호황 지속..목표가↑-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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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토비스에 대해 카지노와 전기차 등 전방 사업의 호황 지속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3400원으로 올렸다. 토비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9070원이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토비스가 글로벌 톱3 카지노 회사 중 하나인 ATA를 지난해부터 신규 거래선으로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ATA 수주 금액은 120억~13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는데, 올해에는 수주 물량 확대로 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0년에는 ATA 물량 확대와 더불어 KONAMI와 동유럽 중소형 고객사로 수주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토비스의 전장용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우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전기차에서 계기판, 센터페시아, 리어 등 차량 안 다양한 부품이 전장화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장 매출액은 2018년 150억원, 2019년 253억원에서 2020년 3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토비스 목표주가를 20% 올렸는데, 이는 카지노 전방 시장 호황 지속과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따른 전장 사업 수혜 기대감을 반영한 평가라고 설명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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