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아뜨르 봄날·극단 아이온 공동제작
대중가요 15곡 라이브 반주 선보여
23일 대학로 나온씨어터 개막
연극 ‘햄릿 인 더 레인’ 포스터(사진=떼아뜨르 봄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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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떼아뜨르 봄날과 극단 아이온은 오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연극 ‘햄릿 인 더 레인’을 공연한다.
‘햄릿 인 더 레인’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을 한국 가요와 함께 풀어내는 주크박스 음악극이다. ‘초우’ ‘달에게’ ‘장미’ ‘터질 거에요’ 등 친숙단 대중가요 15곡을 라이브 반주로 선보이며 셰익스피어 비극의 서사적 깊이를 한국의 서정적 감성으로 풀어낸다.
원작의 줄거리와 대사를 최대한 온전하고 충실하게 살려내 서사와 언어의 참맛을 담은 공연을 준비 중이다. 공연 관계자는 “대사와 배우들의 ‘목소리’에 집중해 간결하고 속도감 있게 서사가 진행되는 동시에 함축적인 움직임과 마임, 노래들이 더해져 독창적이고 고유한 맛을 지닌 새로운 ‘햄릿’을 선보일 예정이다”로 말했다.
떼아뜨르 봄날의 이수인 연출이 원작의 재구성과 연출을 맡았다. 배우 이춘희, 송은지, 엄태준, 마광현, 강지완, 김유민, 김치몽, 전영식 등이 출연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중장기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티켓 가격 전석 3만원. 설 연휴 기간에도 쉬는 날 없이 공연한다. 인터파크, 플레이티켓, 대학로티켓닷컴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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