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드 갈등으로 얼어붙었던 한중 관계가 최근 한한령 해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면세점 채널 외국인 매출액은 역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중”이라며 “따라서 아모레퍼시픽의 대중국향 매출 회복이 예상되며, 2099년 3분기를 기점으로 실적턴어라운드 구간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0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7.5% 상승한 6조2000억원, 6276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매출 기록과 함께 수익성이 대폭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국내 면세점 외국인 이용객의 급증도 호재로 봤다.
최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전체 매출액 중 면세점 매출 비중은 30% 수준을 차지하며,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며 “따라서 면세 시장 호조에 따라 지속적인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따라 면세점 이용객 수의 증가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도 매출에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최근 한한령 해제기대감에 따라 2020년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16년 800만명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가장 가까운 이벤트로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1월 24~26일)’이있으며, 대규모 방한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3분기 기준 M/S 24.5%로 국내 화장품 부문 업계 1위인 동사의 집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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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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