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현대화한 축사. (사진=뉴시스 DB) 2020.01.22 |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에 75호를 최종 선정하고 사업비 355억원을 지원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의 216억원보다 139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 사업은 한-미, 한-EU·영연방 등과 FTA(자유무역협정)체결 등 개방에 대응해 축사 및 축산시설 개선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을 한 농가 및 법인, 신규로 축산을 하고자 하는 경우 해당 축종 농장 실무경력이 3년 이상 되는 자(50세 이하) 또는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 졸업자 중 축산 관련학과 졸업자(50세 이하)이며,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가나 축산업 교육 미이수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올해의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은 중소규모(FTA기금) 또는 대규모(2차보전)로 나눠 지원되며 이자율은 중소규모는 연리 1%, 대규모는 2%이며 상환조건은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같다.
융자가 지원되는 중소규모는 ▲한우 110~1728㎡ ▲돼지 265~2880㎡ ▲산란계 420~4500㎡, 2차보전 사업으로 지원되는 대규모는 ▲한우 1728~4320㎡ ▲돼지 2880~7200㎡ ▲산란계 4500~1만1500㎡ 이다.
이희주 경북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축사가 깨끗해져 지속가능한 축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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