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압해대교에서 2.72톤급 유자망 어선이 교각과 충돌해 60대 선장이 숨졌다. 사진은 사고선박 모습.(목포해양경찰서 제공) 2020..1.22/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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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1) 한산 기자 = 교각과 부딪친 선박에서 60대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오전 3시50분쯤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압해대교 인근 해상에서 선박 조난신호가 해경에 접수됐다.
10여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인근을 수색하던 중 교각에 충돌한 어선 A호(2.72톤급 유자망)에 선장 B씨(62)가 피를 흘린 채 의식 없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B씨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이송됐으나 숨졌다.
해경은 B씨가 목포 북항선착장에서 조업을 위해 출항해 항해하던 중 교각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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