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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 폐렴'이 미국에 상륙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현지시간) 미 CNN 등은 지난 15일 중국을 여행하고 워싱턴주 시애틀로 돌아온 30대 남성이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주 폐렴 증상을 보여 입원했으며, 21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신속하게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감염 경로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CNN에 따르면 환자는 우한시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폐렴의 진원지인 화난 수산시장에는 가지 않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미국 내 발병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CDC는 22일 관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 17일부터 뉴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의 공항 검역을 강화했고, 국립보건원(NIH)은 21일 우한 폐렴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또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이 국제적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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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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