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CEO 런정페이/신화통신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배정희 기자 =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창업자 런정페이 회장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압력에도 끄떡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런정페이 회장은 전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해 화웨이에 대한 미국 정부의 블랙리스트 작성에 대해 “우리에게 타격을 주지 못했다”면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문제를 극복했다”고 말했다.
런정페이 회장은 “올해 미국은 화웨이에 대항하여 캠페인을 더욱 격화시킬 수도 있지만, 나는 화웨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웨이는 경험을 통해 배우고 더 강한 팀을 투입했다”면서 “우리는 어떤 공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2018년부터 화웨이가 ‘백도어’를 이용해 세계 각국의 정보를 빼돌릴 위험이 있다며 유럽 등 우방국들에 반화웨이 전선을 구축해왔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