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2900명 찾아
다음 달 16일까지 운영
[안동=뉴시스] 분천 산타마을. (사진=경북도 제공) 2020.0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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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이 국내의 겨울 대표 관광지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도와 봉화군, 한국철도공사가 공동운영하고 있는 이곳은 지난달 21일 개장해 다음달 16일까지 58일간 지속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개장일부터 지난 19일까지 하루 평균 2900명씩 8만7000명이 찾았다. 지난해보다 2만명 정도가 늘어난 것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산타캐릭터 조형물, 산타터널, 마을벽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 산타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산타썰매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산타캐릭터 빵, 간이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가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알파카 먹이주기와 산타썰매 체험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객들은 처음 보는 낙타과 동물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고 레이바이크 방식으로 만든 산타썰매를 타면서 즐거워한다.
산타사진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사진은 지난 여름 산타마을 UCC 공모전 당선작으로 관광객들 반응이 좋아 도와 군은 앞으로도 꾸준히 산타마을 관련 사진을 수집해 전시할 계획이다.
산타마을은 여름과 겨울 2번 운영되며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와 중부내륙순환열차(O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와 이어지고 봉화 분천역과 분천마을로 이뤄져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도와 군은 낙동강,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타트레킹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연중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계절별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분천 산타마을이 매년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며 "이 곳을 가족,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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