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국 우한시 폐렴이 미국 등으로 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관련 제품의 수요 증대 전망에 따른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한국알콜은 전일 대비 4.15% 오른 8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도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견됐다. 중국에서 시작돼 한국, 일본을 넘어 미국으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1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온 남성 여행자 1명이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폐렴 확산 추세 속 손소독제 판매 증가 전망이 나오면서 손소독제의 주 원료인 '알콜'을 생산하는 한국알콜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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