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 파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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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박은주 파주시의회 의원은 21일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하중앙공원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건의했다.
박은주 의원은 교하주민에게 휴식공간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산책로 등을 제공하고자 세계 7개국의 대표 정원을 축소한 테마정원으로 교하공원을 조성했으나, 공원 내 테마정원은 휴식공간으로서 활용성이 떨어지고 안전사고 등 위험 때문에 공원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하중앙공원 테마정원의 시설이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는데 비해 관리와 보수 등 비용이 계속 들어가는 점과 구조물 등 안전문제를 언급하며 시설 개선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현재 교하중앙공원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거나 자전거-롤러스케이트를 탈 공간, 그늘 속에서 편하게 쉴 수도 없는 쓸모없는 공간이라 것이 대부분 주민 의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하중앙공원과 같은 도심생활권 공원은 휴식, 운동 등과 같은 공원의 본래 기능을 더 충실하게 반영, 설계돼야 한다”며 “현재 교하중앙공원은 볼거리 위주로 만들어진 주제공원에 가까워 사용자인 시민에게 맞는 공원의 기능을 간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은주 의원은 “교하중앙공원과 청룡두천 수변공간을 교통, 편의시설 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하지구 주민이 자부심을 가질 만한 특색 있는 지역 명소로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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