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주시 |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경주시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경주벚꽃축제가 2020년도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올해 벚꽃축제 행사에는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음악회와 전국 150여개 단체가 참여하는 거리예술 축제인 버스킹공연, 벚꽃운동회 등 체험행사를 이어가고 벚꽃로고송 선정, 길거리 마술, 플래시몹 등 보다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무대를 꾸며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벚꽃축제 시즌Ⅱ가 4월 중순 불국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불국사 일원에는 겹벚꽃 300여 그루가 밀집되어 일반벚꽃이 지고 2주 정도 지난 4월 중순이면 분홍빛 꽃망울을 터뜨리며, 이 시기 불국사 일원은 새로운 봄맞이 명소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다.
경주시는 불국사 청년회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봄맞이 축제로 경주벚꽃축제 시즌Ⅱ를 기획해 불국사지구 관광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에서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경주에서 펼쳐지는 2020 경주벚꽃축제가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꽃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과 관광객, 지역문화예술인이 함께 꾸미는 즐거운 축제 무대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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