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잇는 인천형 마을공동체 만든다
마을공동체 만들기는 지역의 전통과 특성을 계승 발전시키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이다.
인천시는 주민이 마을공동체를 형성해서 마을에서 활동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주민 제안사업 공모를 통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10개 군·구에서 132개 사업을 신청 받아 77개 마을공동체와 활동가를 선정해서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마을공동체는 주민참여도와 마을활동의 지속성, 지역에 대한 기여도 등을 중점으로 평가해 마을공동체 만들기 위원회에서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행사는 박남춘 인천시장의 우수 마을공동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인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에 대한 소개와 컨설팅 안내 그리고 2020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은 성공적인 주민자치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하며, “마을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고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그동안 진행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과 더불어 2020년에는 공동체 활동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마을수다’, 마을의제를 해결하기 위한 ‘마을계획 지원사업’과 공동체 공간을 리모델링해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마을공동체 공간조성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대해 인천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하여 마을공동체의 지속적인 활동과 성장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각 군·구에서 접수하는 2020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우수사례 선정현황=5개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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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phs050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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