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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남서울대, 2020년 외국인 유학생 설맞이 전통문화체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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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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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설맞이 전통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서울대 제공[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2020년 경자년 설날을 맞이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외국인 유학생 설맞이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한국어학당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날 고향에 가지 못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준비됐다.

외국인 학생들은 떡국을 함께 나눠 먹으며 윷놀이, 제기차기, 한복입기, 세배하기 등 설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베트남에서 온 남학생 응웬 티엔 닷(20)은 "베트남에도 뗏(Tet)이라는 설날이 있는데 이 기간에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가족이 다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 먹고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며 "이번 설날은 고향에 가지는 못하지만 학교에서 이렇게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줘서 고맙고, 맛있는 떡국도 먹고 재미있는 전통문화 체험도 해서 고향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남서울대에는 미국, 중국, 일본, 파라과이,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카자흐스탄, 인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1천312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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