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설 연휴 대비 응급의료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을 방문해 "매년 명절마다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 많지 않아 응급실 방문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대비해 사용할 수 있는 의료자원을 미리 점검하는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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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센터, 격리 집중치료 중환자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진료센터 등을 둘러보고 명절 연휴에 대비한 응급의료준비상황을 점검하면서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박 장관은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기저질환자에게 미세먼지 건강수칙과 마스크 착용법 등을 안내하고, 병원 방문객 등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에는 환기시설을 가동하는 등 실내공기질을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지부는 설 연휴에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응급실 과밀화 예방 차원에서 동네 병·의원 및 약국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23일 오후 6시부터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해당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누리집, 복지부 누리집,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해도 확인이 가능하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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