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KTH 대표(왼쪽)와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가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아프리카TV에서 콘텐츠 IP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KT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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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KTH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아프리카TV에서 콘텐츠 IP(지식재산권) 경쟁력 제고를 위해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전략적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콘텐츠 투자제작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고 22일 밝혔다.
콘텐츠 IP는 콘텐츠 저작물에 대한 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2차적 활용을 할 수 있는 기본단위다. 하나의 콘텐츠 IP를 활용해 다양한 2차 생산물을 만드는 OSMU를 진행한다.
KTH는 디지털 콘텐츠 투자배급사이자 국내 영화, 드라마 등 IP 보유사로서 다년간 영화, 방송, 키즈 등의 콘텐츠 디지털 배급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8년 ‘너의 결혼식’으로 영화 투자를 시작, 사업영역을 확대하기도 했다.
또한 아프리카TV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보유한 IP를 발전시켜 OSMU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융·복합콘텐츠 투자제작 선도업자 위치를 다질 계획이다. 자회사 프리콩을 통해 콘텐츠 기획, 개발, 제작, 유통에 참여해 아프리카TV와 콘텐츠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영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연관 콘텐츠를 제작하고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는 등 보유한 IP를 개발하는 작업도 병행키로 했다.
양사는 콘텐츠 제작은 물론 사모펀드 출자를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해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철수 KTH 대표는 “아프리카TV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시장에서 KTH만의 IP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그동안 프리콩을 통해 영화, 드라마, 웹툰 제작사들과 협업하며 의 콘텐츠 확장을 준비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가 가진 강점을 발휘해 콘텐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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