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정당 · 위성정당 창당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자유한국당의 위성·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가칭)이 설 연휴 이후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중앙당 창당에 필요한 시도당 창당이 모두 완료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앙당 창당 시점에 대해 "설을 지나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한국당은 21일 대구시당과 부산시당을 창당했다. 이날은 경북도당, 울산시당, 경남도당을 창당한다.
중앙당 창당을 위해서는 200명 이상의 발기인으로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한 뒤 5개 이상의 시도에서 당원 1천명씩 이상을 모아 시도당을 만들어야 한다.
이런 작업이 끝나면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정당명·당헌·당규를 정하고 대표자와 지도부를 선임한다. 중앙당 창당대회는 개최 5일 전까지 신문에 공고해야 한다.
현재 한국당은 미래한국당 지도부를 어떤 식으로 구성할지를 검토 중이다. 당내에서는 일단 원외 인사로 지도부를 구성해 당을 출범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bangh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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