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하동군, '최참판댁' 등 설 연휴 즐길거리 풍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설 연휴 기간 하동군 '최참판댁'에서는 떡메치기, 전통놀이 등의 전통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설 연휴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한 '최참판댁', '박경리문학관', '갤러리 섬등', '청학동 삼성궁' 등 군 관내 명소에 대해 소개했다.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들판이 한 눈에 보이는 소설 '토지'의 배경 속 주인공의 집을 재현한 세트장 최참판댁에서는 설 명절 연휴 동안 전통놀이, 떡메치기, 소망기원문, 윷점 운세보기 등의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설날 당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박경리문학관은 최참판댁 가옥과 연계해 하동과 지리산권의 문학 세계를 알리고 있다. 전시관에 들어가면 작가의 사상을 널리 알리고 그 뜻과 유지를 기리기 위해 작가의 유품 41점과 초상화, 영상물, 토지 속 인물지도 등을 전시하고 있다. 김동리, 신동엽, 조정래, 이병주, 김주영 등의 지리산권을 중심으로 한 문학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갤러리 '섬등’은 ‘섬처럼 뚝 떨어진 마을’이라는 뜻으로 하덕마을에 작가 27명이 들어와 거주하면서 주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림과 사진, 조형물로 만들어 멋진 벽화마을로 탄생했다. 마을 주민의 애환과 진솔한 이야기가 동화책 속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담벼락마다 펼쳐진다.

청학동 삼성궁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배달민족 성전으로 민족의 정통 도맥인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민족의 도장이다. 다양한 모양의 돌탑이 완경사를 이룬 골짜기 여기저기에 푸른 하늘과 맞물려 솟아 있다. 이 고장 출신 한풀선사가 1983년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태초의 신비와 생명이 살아 숨 쉬며 마고 할머니 전설의 마고성도 있다.

관광시설 운영에 대한 문의 사항은 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연휴기간 관광지 안내는 종합관광안내소로 하면 된다.
ha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