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에 85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왼쪽부터 하나벤처스 김동환 대표, 보맵 류준우 대표, 하나캐피탈 윤규선 대표, 하나생명 주재중 대표)(하나금융지주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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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하나캐피탈·하나벤처스·하나생명이 향후 디지털 보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 '보맵'에 85억원을 투자했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캐피탈·하나벤처스·하나생명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에서 보험전문 플랫폼 회사인 보맵과 85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식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보맵은 SGI서울보증보험 출신인 류준우 대표이사가 지난 2015년 설립한 인슈어테크 회사다. 고객이 가입한 모든 보험상품을 앱에서 조회할 수 있고, 간편하게 보험금을 즉시 청구할 수 있다. 마이크로 보험(여행자보험, 웨딩보험 등)을 간편하게 가입 할 수 있는 보험관리 통합 플랫폼도 운영한다.

하나캐피탈·하나벤처스·하나생명은 플랫폼 기반 온라인 보험시장의 향후 성장가능성과 신기술금융 경쟁력 확보를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

하나금융 계열사들은 보맵과 협업해 차별화한 서비스 보험 플랫폼을 개발해 디지털보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투자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금융사와 손님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룹 내 다른 관계사들과의 협업은 물론 향후 보맵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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