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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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캐피탈과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이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결성해 보험전문 플랫폼 업체 ‘보맵’에 85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보맵은 서울보증보험 출신 류준우 대표이사가 2015년 설립한 인슈어테크 회사다. 소비자가 가입한 모든 보험상품을 앱으로 조회하고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하도록 돕는다. 마이크로 보험(여행자보험, 웨딩보험 등)에 가입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도 운영 중이다.

하나캐피탈, 하나벤처스, 하나생명은 플랫폼 기반 온라인 보험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신기술금융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향후 보맵과 협업해 차별화된 보험 플랫폼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동반 성장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룹 내 다른 관계사와 콜라보 비즈니스,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해 보맵과의 시너지 창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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