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9 (화)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1만874명 접수…5년來 가장 많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시험방법 및 시험과목/사진=금융감독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총 1만874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새 최대 규모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제55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응시 인원은 지난 2016년(1만281명) 이후 2017년(1만117명), 2018년(9916명), 2019년(9677명)까지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올해는 전년대비 12.4%(1197명) 늘며 5년만에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올해 제1차시험 경쟁률은 4.94대1로 조사됐다. 전체 응시 인원 중 예상 합격인원은 220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890명, 부산 760명, 대구 534명, 광주 319명, 대전 371명 등이 접수했다.

성별로 보면 지원자의 62.6%가 남성, 37.4%가 여성이었다. 여성 지원자 비중은 2017년(31.7%)을 기점으로 2018년(32.6%), 2019년(34.3%), 올해(37.4%)까지 4년 연속 상승세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만 26.5세였다. 이중 20대 후반이 46.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39.6%), 30대전반(9.3%)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학력은 대학교 재학 중인 지원자가 62.2%였고, 이중 상경계열 전공자가 77.6%를 차지했다.

제1차시험은 오는 2월 23일 서울 및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실시된다. 제1차시험 장소 및 시간은 오는 31일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합격자 발표는 4월 3일이다.

제1차시험 합격자는 과락없이 평균 6할 이상(330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가려진다. 제2차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 1100명의 2배수까지 뽑는다.

허지은 기자 hur@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