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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관내 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0년 마을공동체 만들기와 마을공동체 활동 사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은, 공동체 활동경험이 없는 주민들을 지원하는 ‘씨앗기’와 1년 이상 2년 미만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새싹기’, 그리고 2년 이상의 공동체를 지원하는 ‘성장기’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사업비 지원내용은 공동체 역량강화와 프로그램 운영경비 등이며, 지원규모는 ‘씨앗기’가 3개 단체, 1곳당 100만원 이내, ‘새싹기’가 9개 단체, 1곳당 300만원 이내, ‘성장기’가 3개 단체, 1곳당 500만원 이내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동분야의 ‘자립기’ 사업은 3년 이상 경력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10개 단체, 1곳당 7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공동체 활동공간과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공간조성 사업은 1곳을 선정해 2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이번 사업 공모 설명회는 30일 오전 시청 별관회의실에서 열린다.
접수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문서 24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방문이나 우편 접수는 하지 않는다. 선정 결과는 3월 안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풀뿌리 민주주의는 마을공동체에서 비롯된다”며,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자치를 다지기 위한 이번 사업 공모에 많은 시민과 공동체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 박재천 기자 pjc0203@ajunews.com
박재천 pjc020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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