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김철수 대표이사(왼쪽)와 아프리카TV 정찬용 각자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H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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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가 아프리카TV와 콘텐츠 IP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콘텐츠 투자제작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고 22일 밝혔다.
KTH는 국내 최대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이자 국내 영화, 드라마 등 IP 최다 보유사로 다년간 영화, 방송, 키즈, 교육, 웹드라마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 디지털 배급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8년 '너의 결혼식'으로 영화 투자를 시작,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아프리카TV와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KTH는 자사가 보유한 IP를 발전시켜 OSMU(하나의 콘텐츠를 영화, 게임, 책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하는 전략)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해 융복합콘텐츠 투자제작 선도업자 위치를 굳건히 다질 계획이다. 이에 더해 자회사 '프리콩'을 통해 콘텐츠 기획, 개발, 제작, 유통에 참여해 노하우를 축적해온 아프리카TV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KTH 김철수 대표는 "다양한 숏폼 콘텐츠 제작 역량을 보유한 아프리카TV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시장에서 KTH만의 IP 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며 "영화 투자제작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온 KTH가 뉴미디어 선두주자인 아프리카TV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강력한 모멘텀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은 콘텐츠 제작은 물론 사모펀드 출자를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해 다방면에서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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