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신한금융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1일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에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100은 캐나다의 미디어 그룹 및 투자 리서치 기관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다. 전 세계 7395개(매출 10억 달러 이상 상장사) 기업을 대상으로 자원·재무관리, 리더십 다양성 등 21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00대 기업의 최종 명단을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글로벌 100에 선정됐다. 올해는 국내 기업 1위이자 전세계 기업 43위로 선정됐다. 전세계 금융회사 가운데서는 ING그룹, 브라질 은행, BNP파리바, 인테사 상파올로,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에 이은 6위로 선정됐다.
특히 신한금융은 편입 이래 최초로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100 라운드테이블에 초청받아 대한민국의 대표기업 자격으로 참가했다.
신한금융이 뛰어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조용병 회장이 취임한 이후 지속해 온 그룹 차원의 체계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에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 경영 추진을 통한 실질적 성과가 그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올해도 대한민국의 리딩금융그룹으로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환경산업 투자 및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일류(一流)신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 smahn1@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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