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사회적 책임경영 등 6가지 강조
"관행 파괴와 혁신적 재창조로 디지털 농협금융 실행"
김광수 회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개최된 ‘새로운 10년을 위한 2020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농협금융 측이 22일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 회장과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및 집행간부, NH미래혁신리더 등 농협금융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수(가운데)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개최된 ‘농협금융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NH벤처투자 및 NH헤지자산운용에 대한 사기(社旗) 전달식을 한 뒤 강성빈(맨 왼쪽) 벤처투자 대표 및 이동훈 헤지자산운용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
디자인은 △디지털 경영혁신(Digital Transformation) △사회적 책임경영(E.S.G.) △전문성·균형성장(Specialty) △농산업 가치제고(Identity) △글로벌 가속화(Glocalization) △관계·소통·협업 강화(Network)의 영어 약자로 만든 조어이다. 김 회장은 다가올 10년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협금융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올해를 디자인 농협금융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미래를 위한 변화와 경영체질 강화, 사회와의 조화를 목표로 모두 9개의 핵심전략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해현경장’ 의미를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며 “피카소가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은 실존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기존 관행의 파괴와 혁신적 재창조를 통해 ‘디자인 농협금융’을 과감히 실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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