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지난해 7~11월 후레쉬베리, 촉촉한 초코칩, 다이제, 생크림파이 등 10개 브랜드의 포장재를 순차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기존 사용량의 24%에 달하는 총 27t의 잉크를 절감했다.
연간 사용량으로 환산하면 약 90t에 달하는 잉크를 절감한 셈이라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앞서 오리온은 2015년도에도 22개 브랜드의 포장을 개선해 연간 88t의 잉크를 절감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사례까지 두 차례 포장재 개선을 통해 잉크 사용량을 연간 178t가량 줄이게 됐다.
오리온은 올해 3월 새로운 인쇄설비를 도입하면 추가로 잉크 사용량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친환경 경영은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윤리경영의 일환"이라며 "친환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 포장재 개선 전후 비교 이미지 |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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