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관계자들이 21일 2019년 ‘북드림캠페인’을 통해 모은 도서 2만여권을 ‘땡스기브’에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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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GS리테일은 도서기부 사회공헌 활동 ‘북드림 캠페인’을 통해 9년간 총 11만 7840권의 책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 21일 사회공헌단체 ‘땡스기브’에 2019년 한 해 동안 모은 도서 1만9706권을 전달했다.

GS리테일은 2011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아 사회공헌 단체에 기부하는 ‘북드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13년부터 GS25 가맹경영주 협의회가 동참하게 되면서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GS25김대중센터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명석 경영주(이하 박 경영주)는 2만 6910권을 기부해 역대 최다기부자로 선정됐다.

‘땡스기브’는 GS리테일에서 전달받은 책을 국내외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국 20여개 작은 도서관과 소규모 공부방 건립, 다문화센터에 후원해왔다.

GS리테일은 ‘북드림캠페인’이 임직원과 가맹점까지 확대되면서 빠른 시간 내 도서 기부 20만권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GS25, GS THE FRESH, 랄라블라의 1만 4000여개 오프라인 점포플랫폼을 바탕으로 도서기부 나눔활동을 전 국민적인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담당자는 “실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진행하게 된 ‘북드림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실천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우리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희망과 꿈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드림 캠페인’을 통해 2만 6910권의 책을 기부하며 역대 최다기부자로 선정된 박명석 GS25김대중센터점 경영주가 책을 들고 미소짓고 있다. /사진=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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