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 사진은 지난해 11월23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구세군아동복지센터 방문 당시.. (사진 = 국립중앙도서관 책수레봉사단 제공) 2019.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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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교정교육을 받고 있는 군인을 직접 방문해 도서 기증으로 연초 온정을 나눈다.
중앙도서관 사서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책수레봉사단은 22일 출판저널을 발행하는 책문화네트워크와 함께 경기 이천 소재 국군교도소를 방문해 300권의 책을 기증한다.
국군교도소는 현 시점기준 100여명이 수용돼있는 군 유일의 교정시설이다.
복남선 책수레봉사단 회장은 "어려운 곳의 공간에 책을 채움으로써 따뜻함과 훈훈함을 나누고 사회의 공감대를 넓히느네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한다"며 "선입견과 편견을 깨고 외로운 곳,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곳도 조금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책수레봉사단은 2009년 시작해 10년 넘게 활동 중인 봉사단체다. 월 평균 1회꼴로 복지시설과 전국의 작은도서관, 아파트 내 문고 등을 방문한다. 도서 기증, 도서 분류 및 목록 작업 등의 봉사를 벌인다. 소외계층의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을 조성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책수레봉사단의 재능기부가 필요한 작은도서관 및 복지시설, 아파트 문고 등은 이메일(booksure@mail.nl.go.kr)로 신청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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