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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박한기 합참의장, 마크 밀리 美합참의장에 '호르무즈 파병' 등 신년 공조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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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기반 연합방위태세 공고히…한반도 평화정착 노력 뒷받침

아시아투데이

박한기 합참의장이 마크 밀리 미 합창의장과 올해 첫 신년 공조통화를 하고 있다./제공=합동참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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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성유민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박한기 합참의장이 이날 새벽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올해 첫 신년 공조통화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국 합참의장은 지난해 한 해 동안 한·미 군사당국 간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 통해 한반도 방위를 굳건히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 합참의장은 올해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유지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양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통화에서 박 의장은 미측에 청해부대의 호르무즈 해협 등으로 작전구역을 확대하는 내용의 한국 정부 ‘독자 파병’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밀리 의장은 한국 정부의 결정을 이해한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장은 앞서 지난 10일에는 필립 데이비슨 인도태평양사령관과 신년 공조 통화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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