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0 (수)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DESIGN' 경영 선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1일 신년 경영전략회의 개최

아시아투데이

21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개최된 농협금융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및 계열사 대표 등 임직원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동훈 NH헤지자산운용 대표,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 이구찬 NH농협캐피탈 대표,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대훈 NH농협은행장,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최창수 NH농협손해보험 대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김건영 NH저축은행 대표,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 이창호 NH선물 대표./농협금융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NH농협금융은 21일 여의도 NH투자증권 대강당에서 김광수 회장, 계열사 CEO 및 집행간부, NH미래혁신리더 등 NH농협금융그룹 임직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10년을 위한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금융지주사 체제로 전환 10년간의 성과와 과제를 돌아보고 앞으로 10년간 나아가야할 중장기 전략방향과 핵심 실행과제를 공유했다. 김광수 회장은 농협금융의 10년 전략방향에 대한 경영 슬로건으로 ‘New Decade! DESIGN NHFG’를 선포했다.

김 회장이 내건 DESIGN은 △디지털 경영혁신(Digital Transformation) △사회적 책임경영(E.S.G.) △전문성·균형성장(Specialty) △농산업 가치제고(Identity) △글로벌 가속화(Glocalization) △관계·소통·협업 강화(Network)의 약자다.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협금융을 새롭게 디자인하자는 취지다.

김 회장은 2020년을 디자인 농협금융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미래를 위한 변화와 경영체질 강화, 사회화의 조화를 목표로 핵심 전략과제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변화를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 체계적 가동 △혁신금융 생태계 조성 가속화 △가치중심 보험사업 혁신 △최적의 글로벌 영업망 확충을 과제로 제시했다.

다음으로 강화를 위해서는 △비이자사업 경쟁력 제고 △농업(정책)금융 역할 확대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ALM 강화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조화를 위해선 협동조합으로 농업인과 범농협의 상생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고, 금융기관으로서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고 제시했다.

김광수 회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1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의미를 가슴깊이 새겨야 한다”며 “피카소가 ‘당신이 상상하는 모든 것은 실존하는 것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기존 관행의 파괴와 혁신적 재창조를 통해‘디자인 농협금융’ 과감히 실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