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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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국제뉴스) 송인호 기자 = 강원도 속초시가 설을 맞아 귀성객 및 관광객 편의제공과 생활불편 최소화 등을 위해 재난관광교통보건의료 등 25개 중점 추진분야에 대한 상황반을 편성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속초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각종 재난 및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처를 위해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통한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속초시는 또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 확산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하는 등 설 연휴 기간 폐렴 확산 우려에 대해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유증상자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 긴급 상황실 보고 후 역학조사 및 환자관리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한편, 4일간의 연휴기간 다수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에 대비하여 연휴 전 공중화장실 46개소에 대한 일제점검 및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쓰레기 처리를 위한 근무조를 편성운영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년에 비해 다소 이른 설 연휴기간이 형성되어 농축수산물의 원활한 수급을 통한 가격 안정과 설 성수품 공급 확대 등 명절 물가관리를 위한 특별대책반을 운영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는 날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많은 시민과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관광수산시장 일원 교통체증 등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한 교통상황실 운영 및 1일 5명의 인력을 배치하여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민원 해소와 원활한 교통소통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결식우려아동 등에 대해 급식 지원과 저소득가구 및 장애인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 위문 전개하여 소외되는 사람 없는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설 연휴 기간 시민, 귀성객,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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